로버트 기요사키는 두 아버지의 대비를 통해 부자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핵심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산을 축적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금융 지식과 실전 경험, 행동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부자가 되는 사고방식을 길러줍니다.
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두 아버지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의 대표작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두 아버지를 중심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는 실제 친아버지를 가난한 아빠, 친구의 아버지를 부자 아빠라고 부르며, 두 사람의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대비시킵니다. 이 두 인물은 각각 매우 다른 배경과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의 가치관 차이는 결국 저자가 어떻게 돈을 이해하고 대하는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난한 아빠는 고등교육을 받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교육을 중시하며,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회사를 다니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가져라는 말을 반복하며, 안정적인 급여와 연금을 중심으로 인생을 설계했습니다. 반면 부자 아빠는 고졸 학력이지만, 사업과 투자에 집중하며 자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부를 쌓아갔습니다. 그는 학문보다 경제적 교육을 중시했고,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핵심이라고 믿었습니다.
기요사키는 어린 시절부터 이 두 철학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한쪽은 현실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며 사회 통념에 순응하는 길이었고, 다른 한쪽은 불확실성과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자율성과 부를 추구하는 삶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가난한 아빠는 실제로 매우 똑똑하고 근면했지만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었고, 부자 아빠는 공식적인 교육은 부족했지만 실질적인 부를 축적했다는 것입니다. 이 대조는 돈을 다루는 방식이 단순히 지능이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지식과 마인드셋의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핵심 메시지는 돈에 대한 교육은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지만, 실제로 인생의 성공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입니다. 기요사키는 이 두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돈의 본질을 바라보는 새로운 생각을 얻게 되었고, 이 경험이 훗날 그의 경제철학의 바탕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부자 아빠의 사고방식을 선택했기에 자산을 만들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으며, 그 길을 독자들에게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힙니다.
기요사키는 이 두 아버지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사고방식을 따를 것인지, 부자의 사고방식을 선택할 것인지 말입니다.
2. 돈의 법칙
위 1. 에서는 저자가 말하는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명제가 등장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도발적 문장이 아니라, 기존의 교육과 고용 시스템이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비판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월급을 받는 삶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그 방식은 궁극적으로는 평생 돈에 종속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런 사고방식이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두려움은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에서 비롯되고, 욕망은 더 많은 것을 갖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에서 나옵니다. 이 두 감정은 사람들을 끊임없이 돈을 좇게 만들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돈의 노예가 됩니다. 기요사키는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진정한 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근로소득이 아닌 수동적 소득 또는 투자 수익을 의미합니다.
그는 어릴 적 부자 아빠에게 월급을 받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 예로 친구들과 함께 만화책 도서관을 열어 수익을 창출하거나, 동전을 녹여 재판매하려는 시도 등 작은 경험들을 통해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체험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금융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실제 세계에서 실패하고 배우는 과정이 학교에서의 이론 수업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서는 쥐의 쳇바퀴개념이 강조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급여 생활을 하면서 대출, 세금, 생활비 등으로 인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무한 루프에 빠져 있는 현실을 비유한 것입니다. 이 쳇바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산을 만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기요사키는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고, 자산을 늘리는 것만이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왜 일하고 있는가? 두려움 때문인가? 욕망 때문인가? 아니면 돈을 다루는 법을 모르기 때문인가? 그리고 이제는 돈을 위해 일하는 삶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이라고 조언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돈이 내 시간과 노력이 없이도 작동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돈의 법칙을 다시 정의하도록 얘기합니다.
3. 자산과 부채
앞에서 기요사키는 가장 핵심적인 개념인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과 부채를 혼동한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집을 자산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달 지출을 발생시키고 현금 흐름을 차감시키기 때문에 부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산이란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것이고, 부채는 나에게서 돈을 가져가는 것이라는 단순한 정의를 제시합니다.
이 개념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강력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광고나 사회 통념에 따라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대출을 받아 고급 차를 사고 비싼 집을 구매하며 신용카드로 명품을 구매하는 것이 마치 성공한 삶처럼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 모든 것이 부채로 작용해 가계의 현금 흐름을 마이너스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요사키는 부자들은 소득이 생기면 자산을 먼저 사고,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소득이 생기면 소비나 부채 상환에 먼저 돈을 쓴다고 말합니다. 부자들은 주식, 부동산, 지식재산, 사업체 등의 자산을 확보함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수입원을 갖게 됩니다. 반면에 부채를 쌓아가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입해야 하며, 경제적 자유와는 멀어지게 됩니다.
또한 현금 흐름이라는 개념도 소개됩니다. 단순히 얼마를 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항상 돈에 쪼들리는 이유는, 지출 구조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기요사키는 직접 그린 재무제표 예시를 통해 자산은 돈이 들어오는 방향, 부채는 돈이 나가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설명합니다.
중요한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자산을 구입하라. 그것이 진정한 부자 되는 길이다. 그리고 그 자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을 위해 일하는 노예가 되어줄 것이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자산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것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4. 부자의 행동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행동력, 실행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돈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에 대해 무지합니다. 이는 단순한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교육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공부와 훈련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그것이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나 사업에 있어 처음부터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개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자 아빠는 로버트에게 가장 훌륭한 수업은 바로 실전이다라고 가르쳤으며, 책이나 강의만으로는 절대 체득할 수 없는 지식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능은 돈보다 중요하다는 개념도 나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불릴 수 있는지가 진정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특히 세금, 법률, 시장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독자들에게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작게 시작해서 경험을 쌓아야 진정한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위대한 사업가나 투자자도 처음부터 완벽한 조건에서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공부하고, 시도하고, 실패를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는 행동력입니다.
이 장의 마지막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행동 없이는 어떤 지식도 소용없다 는 것입니다. 금융 지식이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평생 가난의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 끊임없는 자기 계발, 그리고 즉각적인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