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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내 삶의 주인,자기보호,실천

by richhouse100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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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내 삶의 주인,자기보호,실천

 

데이비드 시버리의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는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법을 안내하는 심리 자기 계발서입니다.
이 책은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사는 삶이 어떻게 자존감을 해치고 진짜 나를 잃게 만드는지를 통찰력 있게 설명합니다.
저자는 뻔뻔함을 무례함이 아닌 건강한 자기 보호이자, 성숙한 감정 경계 설정의 도구로 제시합니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관계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도 함께 소개됩니다.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책입니다.

 

1.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내 삶의 주인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제목만 봐도 도발적이지만, 그 안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심리적 해방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 데이비드 시버리는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겪는 가장 보편적인 고통 중 하나가 타인의 기대에 끌려다니는 삶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가 정해놓은 도덕적 기준과 규범을 내면화하며 괜찮은 사람, 인정받는 사람으로 살려고 애쓴다. 부모, 선생님, 친구, 직장 상사, 연인까지 우리는 타인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맞추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다. 하지만 그 결과로 얻게 되는 것은 진정한 인정이 아니라, 끝없는 불안과 억압, 그리고 자존감의 붕괴다. 저자는 이를 심리적 포로 상태라고 지적한다. 즉, 우리는 스스로를 억압하면서도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짜 감정을 숨기고, 해야 할 말보다 듣고 싶어 할 말만 건네며 살아가는 삶. 제이비드 시버리는 이런 삶을 가짜 나의 삶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의 모순은 결국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강조한다.
뻔뻔하게 산다는 것은 단순히 뻔뻔스럽고 이기적인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지고, 외부의 기준이 아닌 내면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한다. 시버리는 독자들에게 단호하게 말한다. 당신은 누구의 인생도 살아줄 의무가 없다. 이 말은 겉보기엔 냉정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인간 중심적인 철학이다. 나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비극이라는 경고인 것이다. 책에서는 우리가 왜 타인의 기대에 이토록 집착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메커니즘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상세히 풀어낸다. 이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인간 내면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한 깊은 자각을 이끈다. 데이비드 시버리는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살 때라고 말하며, 이기적일 만큼 나를 중심에 두는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선언한다.

 

2. 뻔뻔함은 건강한 자기 보호의 방식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기심과 뻔뻔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대목이다. 사회는 끊임없이 우리가 이타적이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되길 요구한다. 특히 한국처럼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사회에서는 개인 중심의 사고방식은 쉽게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십상이다. 하지만 데이비드 시버리는 이러한 사회적 프레임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결국 자신을 잃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는 진정한 배려는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긴 후에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억누른 채 살아간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진심이 아닌 행동을 반복하며 자신을 소모한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내적 갈등은 불안, 우울,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결국 자존감의 붕괴로까지 발전한다.
데이비드 시버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강한 자기 중심성을 제안한다. 그는 말한다. 내가 나를 먼저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제대로 돌볼 수 없다. 여기서 뻔뻔함은 곧 자기 보호이며, 감정적 경계선을 지키는 기술이다. 책에서는 뻔뻔함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부탁을 받을 때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단순한 문장을 연습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거절의 연습은 처음에는 불편하고 두렵게 느껴지지만, 반복할수록 자신에 대한 신뢰감과 심리적 해방감을 준다. 시버리는 거절 능력이야말로 성숙한 인간관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만이 상대방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그는 불편한 관계를 멀리하는 용기,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자신을 위해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훈련등 여러 실천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 뻔뻔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이 책은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우는 교과서이며, 우리 내면에 억눌린 진짜 나를 해방시키는 심리학적 도구인 셈이다.

 

3. 자존감 회복을 실천법

데이비드 시버리는 뻔뻔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 자존감 회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진짜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결코 타인을 얕잡아보지 않는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타인의 인정에 목숨을 건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단순히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고, 일상의 루틴 속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세세히 안내한다.

첫 번째 실천법은 셀프 토크이다.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넌 충분해, 오늘도 잘 해낼 거야, 내가 나를 믿는다고 말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외부 평가가 아닌 내면의 확신을 중심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감정 체크리스트 작성이다. 하루 동안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기록함으로써, 무의식적인 감정 억압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데이비드 시버리는 관계 정리하기를 통해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과감히 끊을 것을 권한다. 특히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는 관계는 더 이상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현실적인 실천법 외에도, 내면의 변화와 연결된 철학적 통찰도 전한다. 데이비드 시버리는 내가 나를 존중할 때, 세상도 나를 존중하기 시작한다고 말하며 뻔뻔한 삶이란 곧 자기를 온전히 인정하는 삶이라고 정의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관용의 태도도 중요하게 다룬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여 시도 자체를 꺼리게 되지만, 시버리는 실수란 성장의 증거라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운다. 그는 우리가 삶에서 겪는 대부분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타인 중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며, 뻔뻔함은 그 고리를 끊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 요컨대 이 책은 단순한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그것은 자존감, 자율성, 자기애를 회복하는 심리적 처방서이자, 진짜 나로 사는 삶을 회복하는 선언하는 글이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은 결국 한 가지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며, 그 누구도 내 감정과 선택을 대신할 수 없다. 뻔뻔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졌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이제는 뻔뻔할 수 있어야, 오히려 더 단단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다. 시버리는 그 방법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적으로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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